KOTRA, 북미 기술 콘퍼런스 '콜리전' 준비 위한 웹세미나 진행

KOTRA가 지난달 25일 '스타트업 콜리전 피칭 대회에서 주목받는 노하우'를 주제로 웹세미나를 열었다. 미키 강와니 콜리전 조직위원회 국장이 피칭대회에 대한 세부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 KOTRA)

KOTRA가 지난달 25일 '스타트업 콜리전 피칭 대회에서 주목받는 노하우'를 주제로 웹세미나를 열었다. 미키 강와니 콜리전 조직위원회 국장이 피칭대회에 대한 세부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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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OTRA가 북미 대표 기술 콘퍼런스인 '콜리전 피칭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 콜리전 피칭대회에서 주목받는 노하우'를 주제로 웹세미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5일 진행됐으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다음달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콜리전 피칭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콜리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콘퍼런스 웹서밋팀이 주관하는 북미 대표 기술 콘퍼런스로, 기술 스타트업들은 이 대회 참가를 북미 시장 진출 성공의 지름길로 평가하고 있다.

매해 약 300개 스타트업이 대회 참가 신청을 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약 50개사가 최종 참가한다. 201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 클린테크 스타트업 '롤리웨어'는 6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우승을 한 폴란드 스타트업 '글루코 액티브'는 투자가들을 발굴하며 북미지역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키 강와니 콜리전 조직위원회 국장은 이번 웹세미나 연사로 나서 피칭대회에 대한 세부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또 다른 연사인 권영해 펫메이트 대표는 2019년 유럽 최대 융복합 콘퍼런스 웹서밋에서 투자피칭을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웹세미나에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물류 및 데이터 솔루션 △전기차 부품 △수중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정영화 KOTRA 토론토무역관장은 "콜리전은 기술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최대 등용문"이라며 "콜리전을 통해 국내 우수 기술 스타트업이 보다 많이 북미 시장에 알려지고, 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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