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美대북정책 검토서 '양국 밀도 협의' 합의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미 정부 고위급들이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과정에서 장관급, 고위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밀도있는 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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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북핵·북한문제 관련 화상 협의를 통해 양국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다시 확인했다.


양측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한미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이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미국 대북정책 검토 과정 등 앞으로도 한미간 각급에서 밀도 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선 지난 19일 노 본부장은 김 대행,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으로 이루어진 한·미·일 3국 고위급은 북핵·북한 문제 관련 화상협의를 가진 바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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