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살균제, 살균 로봇용 적합성 테스트 통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영상 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인트로메딕 은 자사의 살균제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엑사로보틱스의 자율형 살균 로봇용 살균제 적합성 테스트에 최종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살균 로봇용 살균제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인트로메딕 과 엑사로보틱스 살균 로봇용 살균제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는 "엑사로보틱스의 살균제 적합성 최종 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자율형 살균 로봇 등 살균제 유통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앞두고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로메딕 은 적극적으로 살균제를 판매할 계획이다. 인트로메딕 은 스웨덴 ‘라이프클린 인터내셔널 AB’에서 생산하는 살균제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최고등급을 받고 유럽 SSI(Statens Serum Institut)로부터 인정받은 표면 살균제다. 코로나바이러스를 불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염소(ClO2)를 주 원료로 사용한다. 무방부제, 무독성,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춰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등을 2분 이내 99.9% 사멸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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