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년 만에 '생활가전' 광주사업장 고졸 신입 채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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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광주사업장에서 일할 고졸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생활가전사업부 소속으로 광주사업장에서 근무할 5급 정규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광주사업장 생산직 담당 고졸 공채는 2013년 이후 사실상 8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채용하는 고졸 신입사원들을 광주사업장에서 생활가전 제조공정 업무에 배치할 방침이다. 근무형태는 주야 교대근무이며 고졸 이상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3일 제조직 직무적성검사를 치른 뒤 4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으나 최소 수십명대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이 올해까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활가전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해 삼성전자가 제조 전문인력을 더 선발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CE)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6%, 영업이익은 36.4% 증가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임직원에 전한 첫 옥중메시지를 통해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면서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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