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최고 공시지가', 서부동 컬럼비아안동점 '평당 2184만원'

평균 변동률 8.36% ↑ … 작년보다 4.18%포인트 상승

사진은 안동시 북문동 분수대에 설치된 '레인보우 경관조명' 모습. 지난 1월1일 안동시가 경관조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사진은 안동시 북문동 분수대에 설치된 '레인보우 경관조명' 모습. 지난 1월1일 안동시가 경관조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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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안동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표준지 4982필지(2020년 4862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지난 2월1일로 결정·공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동지역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8.36%로, 지난해(4.18%)보다 4.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까지 개별공시지가 현실화율 90%를 목표로 삼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올해 65.5% 수준으로 상승시킨 것이 가장 큰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는 10.39%, 경상북도는 8.44%의 상승률을 보였다.


안동시의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부동 149-117번지(컬럼비아 안동점) 상업용지로, ㎡ 당 662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임동면 박곡리 산 472번지 임야가 ㎡ 당 260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감정평가업무의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기준 및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로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의 열람은 온라인 상에서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표준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3월2일까지 온라인 열람사이트 또는 안동시청 토지정보과에서 이의신청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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