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소년지도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

어려운 가정의 모범 청소년 위해 위원들 십시일반 성금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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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진국)가 9일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0만원을 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 성금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 지역내 어려운 가정의 모범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기 위해 위원들이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을 모아 마련됐다.

그밖에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장위3동(회장 김연호) 협의회가 200만원을 전달, 정릉1동(회장 천재진)과 정릉3동(회장 이인숙)에서 각각 50만원, 월곡2동(회장 박성수)에서도 20만원을 후원하면서 나눔에 동참했다.


성금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후 지역내 어려운 청소년과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년 교복물려주기 나눔행사, 청소년 가족캠프 등 청소년 문화체험활동을 지원,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및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추진하는 등 18개 동에서 300여명의 지도위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진국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기부가 청소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청소년지도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온정을 지역 내 널리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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