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샘 의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리하우스와 가구 매출의 성장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6.0% 증가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하우스, KB대리점, 오프라인가구, 온라인 등 B2C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7년 4분기 이후 분기 최고 실적 달성"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더 높은 실적을 전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한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조7160억원과 영업이익 14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5.82%, 31.18% 증가다.
김미송 연구원은 "한샘은 디지털 전환 관점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옴니(Omni) 채널 혁신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온라인 가구 매출 확대 전략이 지속되고, 리하우스 패키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2B매출은 아파트 착공 물량 증가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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