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6일째 3000명↓…변이바이러스 집단감염 나타나기도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3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는 등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5일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8시 기준 2372명이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는 40만 2373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106명이 늘어 6295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가 등장하기도 했다.


NHK에 따르면 사이타마현에서는 남녀 11명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이 일어났다. 당국은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감염자수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족에게 감염된 30대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모두 같은 시설 관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타마현은 “지금까지 현 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감염은 세 그룹으로 주시하고 있는데, 관계자인 경우는 파악이 어느 정도 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매우 큰 감염 규모로 경계할 상황이며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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