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 역사박물관’ 2024년 개관 목표 본격 추진

국립광주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담양 역사박물관 개관 및 운영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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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국립광주박물관과 담양 역사박물관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와 이수미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참석해 담양 역사박물관의 개관 및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에는 담양군 출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방안에 관한 사항과 역사박물관 건립 운영에 관한 사항, 더불어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일반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현재 담양 역사박물관은 박물관 설립·운영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설립 타당성에 관한 사전평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형식 군수는 “국립광주박물관의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관리 방식이나 다채로운 전시 및 프로그램, 역사와 문화를 일반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들을 공유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가치를 높일 선도주자로서 국립광주박물관이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과 국립광주박물관은 지난 2015년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한 ‘남도문화전 Ⅵ 潭陽’ 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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