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아냐"

국회 대정부질문서

성윤모(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성윤모(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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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은 5일 "월성 원자력발전 1호기에 대한 경제성 평가는 조작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성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성 장관은 "(월성 1호기 폐쇄 결정 과정에) 청와대 등 관계 부처·기관과 협의는 있었지만 불법은 없었다"며 "경제성과 안전성, 수용성, 환경성 등을 함께 종합해 판단 한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발전소 건설 허가기간 연장에 대한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산업부에 신한울 3·4호기 발전사업 허가기간 연장을 연장해달라고 신청했다. 오는 26일 전에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한수원은 2년간 신규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성 장관은 "전기사업법은 발전사업 허가 취득한 이후 정당한사유 없이 4년 이내에 건설허가를 받지 않으면 취소하도록하고 있다"며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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