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전남 738명 관련 포함 6명 추가 확진…19번째 사망자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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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877명으로 늘었다.


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872~187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중 1872·1873·1875번은 최근 확산세가 거센 전남 738번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738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련된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지난 3일 확진된 광주 1847번과 관련해서도 두 명(1876·1877번)이 추가돼 총 4명으로 늘었다.


1874번은 광주안디옥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디옥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꿈이있는교회 15명을 포함해 모두 124명이다.

광주시는 안디옥교회 목사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의해 고발 조치했다.


지난 3일 1852번 확진자가 수정사우나 이용자로 확인돼 추적조사 결과 총 6명(이용자 5명·가족 1명)이 확진됐다. 5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정사우나와 관련한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이용자 파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현장 위험도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광주지역 19번째 사망자(1857번)가 발생했다.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효정 요양병원 입소자로 이날 오전 7시 사망했다. 코로나19 장례지침에 따라 선 화장 후 장례를 치르게 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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