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전-중기 상생협력 실무협의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로고. [사진 = 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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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제4차 한전-중소기업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희회는 2019년 11월 첫 회의부터 논의됐던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한전 해외진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이 반영된 '2021 한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헌규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희회는 2019년 중기중앙회와 한전 간 간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중소기업과 한전의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현장 애로사항 건의 및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한전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전기·에너지 기업들을 위한 해외 전시회, 수출촉진회 등 올해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안내했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1'에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적극적 협조를 약속하고 전력기자재 납품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헌규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한전이 보유한 역량으로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지원사업 확대, 소통창구 다양화, 전력 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한전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요청한다"면서 "한전의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사업과 관련해 중기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하고 협력할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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