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신뢰도 1위…연상되는 키워드는 '이웃간 연결'

만족도, 지속 이용 의향, 타인 추천 의향 모두 1위

당근마켓, 신뢰도 1위…연상되는 키워드는 '이웃간 연결'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브랜드 인식 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서비스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당근마켓과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함께 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 중인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이용자들의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인 만족도(85.9%), 지속 이용 의향(89.7%), 타인 추천 의향(87.3%) 지표에서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최초 인지도(49.7%)와 좋아하는 정도를 측정한 선호도(87.5%)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브랜드 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과 관련해 제일 먼저 연상되는 키워드로는 ▲이웃 간의 교류를 돕는(46.5%) ▲실용적인(41.3%) ▲친근한(36.4%) ▲신뢰할 수 있는(35.2%) ▲주위의 평판이 좋은(35.0%) ▲소소한(34.1%) 등이 꼽혔다. 중고거래를 넘어 이웃 간의 신뢰와 연결을 기반으로 한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당근마켓 서비스 중 '동네생활'은 인지도와 호감도 측면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16.3%포인트, 5.8%포인트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용자 중 82.4%가 서비스에 만족, 77.9%는 타인에게 추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현 당근마켓 대표는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시장에 대한 재해석과 함께 전에 없던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개척해 나가며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이웃, 이웃과 소상공인 간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1세기형 동네생활 커뮤니티이자 이웃 간 '연결'을 돕는 역할로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1월 기준 월간 이용자 수 1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국 6577개 국내 지역 및 영국, 미국, 캐나다 등 해외 3개국 41곳을 바탕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