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베셀, 정부 주도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수혜…현대차 미래 성장동력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베셀 주가가 강세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24분 베셀은 전날보다 6.28% 오른 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셀 은 정부가 주도하는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국책사업에 한국항공우주(KAI), 현대차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 베셀 은 2인승 경량항공기에서 무인 항공기(드론형 항공기) 개발까지 진행하며 다가올 UAM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개인 항공기 국책사업에서 베셀 은 시제기와 지상장비 제작에 참여한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UAM사업부를 신설하며 미래 항공 모빌리티인 PAV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산업은행과 협력해 745억원 규모의 플라잉카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UAM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 베셀 은 현대차와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국책사업 컨소시움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UAM 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베셀 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23년 상장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베셀 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을 것도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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