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설연휴(2월 11일~14일)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


31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 '지역간 이동자제' 권고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이번에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유료로 전환한 수입은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추석 때도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로로 전환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정부는 설연휴 기간 동안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연안여객선 승선 인원도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한다.


또한 설 연휴 전후 5주간(1월 넷째 주~2월 넷째 주) 봉안 시설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해당 시설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도 금지했다. 명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공립 문화예술시설도 예약제로 운영해 수용 가능 인원의 30% 이내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