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전 건설 의혹에 주호영 "이래서 윤 총장 쫓아내려고 추 장관 앞세웠나"

"대통령의 소상한 설명 듣고 싶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31일 대통령의 설명을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핵 능력은 완전 철폐하면서 북한 원전 지원에 나서겠다는 게 이적행위가 아니면 무엇이 이적행위냐"며 "이래서 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을 파고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쫓아내려고 추미애 장관을 앞세워서 '칼춤'을 춘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대통령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김정은에게 건넸다는 USB에 담긴 자료는 무엇이었습니까"라며 "산자부(산업통상자원부)가 삭제한 원전 관련 자료 중에 김정은의 손에 넘어간 자료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우리 경수로에 관한 자료가 북한에 넘어갔다면 북한이 상업용 경수로를 확보하는 길을 열어준 꼴"이라고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에 김정은과 이번에는 어떤 '춤판'을 벌일까, 국민들은 불안하다"며 "대통령의 소상한 설명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