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Q 공적자금 80억 회수…회수율 69.5%

KR&C가 보유중인 파산채권 79억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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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이 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공적자금 회수율은 69.5%를 기록하게 됐다.


28일 금융위원회는 '2020년 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전체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17조2000억원을 회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회수된 80억원은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인 KR&C가 보유중인 파산채권 회수액 79억원 등이다.


공적자금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1997년 11월부터 투입된 '공적자금 I'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지원돼 2014년 운용이 끝난 '공적자금 Ⅱ'로 나뉜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5년 66.2%,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로 60%대에 머물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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