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 차기 CEO에 첫 흑인 여성

로즈 브루어 스타벅스 COO 내정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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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대형 약국 체인 월그린이 차기 최고경영자로 스타벅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 로즈 브루어를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루어는 포춘 500대 기업 수장 중 유일한 흑인 여성이 된다.


월그린은 이날 브루어가 차기 CEO에 내정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CNBC가 전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이날 브루어가 오는 2월 말 회사와 이사회를 떠나 다른 상장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어는 오는 3월 15일 월그린의 신임 CEO로 취임한다. 그는 월마트의 첫 흑인 수장이자 첫 여성 수장이 된다. 브루어는 2006년 미국 위생제지 업체 킴벌리클라크에서 일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통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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