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구미지역 취약계층 600명에게 도시락 7만5000개 지원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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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경북 구미 지역의 결식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민관 합동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K실트론은 구미시청,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상인회 등과 협력해 3개월간 결식 아동 200명, 노인 400명에게 7만5000끼니의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해왔던 구미 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SK실트론 구성원들은 연말연시 성금 3000만원을 모았다. 여기에 회사 기금과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을 보탰다.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결식하는 일이 없도록 구미시 등 여러 기관과 힘을 모으겠다"며 "우리 사회의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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