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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라진 일자리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의 4배에 달한다고 국제노동기구(ILO)가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ILO는 코로나19 여파로 사라진 일자리가 약 2억2500만개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ILO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봉쇄와 일상생활의 제한으로 전세계에서 전체 노동시간의 8.8%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ILO는 여성과 젊은 사람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가 야기한 일자리 감소가 세계적으로 3조7000억달러의 수입 감소로 이어졌을 것으로 분석했다.
ILO는 올해 하반기에 일자리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 감염과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일자리 위기 상황이 나타났다면서 근로시간 감소와 전례 없는 실직을 야기한 코로나19의 충격이 2009년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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