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서 '연쇄감염' 계속…유아방문수업·허심청 5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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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부산에서 유아 방문수업과 대형 목욕탕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22일) 오후 기준 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2524명이 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날까지 19명의 확진자가 나온 유아 방문수업 집단감염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유아 방문수업 교사가 수업 중 접촉한 유아 보호자에 이어 보호자 지인까지 감염됐고 이번엔 지인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일주일 새 유아·보호자 등 21명이 확진하는 등 지역사회로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확진자 3명은 동래구 대형 목욕탕 허심청 관련 감염자다.


첫 확진자인 2218번이 허심청에서 접촉한 이용자에서 가족으로, 가족에서 지인으로, 지인의 접촉자에 이어 이날 접촉자의 접촉자 3명까지 5차에 걸쳐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다.


방역 당국은 "최근 감염 원인이 불확실한 사례가 많다"면서 "연쇄·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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