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케이맥스, 올해 임상 결과 관심 필요"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메리츠증권은 엔케이맥스 에 대해 올해 나올 임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엔케이맥스는 고순도, 고활성, 대량증식 기술이 적용된 NK세포치료제(SuperNK)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메리츠증권은 엔케이맥스의 임상 진입에 관심을 가져야된다고 설명한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가장 가까운 모멘텀은 EGFR 양성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아피메드사의 이중항체 AFM24와 SuperNK 병용 미국 임상 1상 진입"이라며 "1분기 내로 미국 FDA에 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2개 임상에 대한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며 "양호한 데이터를 보여준 한국 키투르다 병용 1/2a상은 상반기말 추적 관찰을 끝내고 결과 발표가 있을 계획이며 불응성 고형암 환자 대상 키트루다/바벤시오 병용 미국 임상 1상도 상반기 내로 투약 완료하여 하반기 초에는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NK세포치료제 기업들의 성과가 우수했던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NK세포치료제 개발사인 Fate Therapeutics와 Nantkwest의 지난해 초 대비 주가 수익률은 각각 +577%, +384%"라며 "조 단위의 기술이전과 초기 임상을 통한 유효성 입증으로 NK세포치료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엔케이맥스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동종 NK세포를 이용한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기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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