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전달

전 임직원 참여 통한 헌혈증 500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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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치료 받고 있는 소아환자를 돕기 위한 헌혈증 전달식을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참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워진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모은 헌혈증 500매를 기부했다.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치료 중인 소외계층 난치병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소아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1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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