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불진화헬기 배치해 '대형산불 제로화 도전'

전국 유일 권역별 공조체계 구축으로 산불진화자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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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산불진화헬기 7대를 전진 배치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산불진화헬기는 진화용수 2500ℓ 이상 적재할 수 있는 중·대형 헬기다.


산불 발생 30분 내 현장에 출동해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2~3개 시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7개 권역에 배치한다.

경남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헬기를 권역별로 배치하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연접 권역의 진화 헬기와 공조해 집중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대형산불 제로화’를 정책목표로 내걸고 산불 비상근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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