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3458명이 지원해 6.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2584명(23.8%) 증가했다. 경쟁률는 지난해 4.94대 1보다 상승했다.
회계사 1차시험 지원자는 2016년 이후 3년간 감소세에 있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증가 폭을 23.8%로 키웠다. 올해 1차 시험 지원자는 2003년 1만4565명 이후 최대 규모다.
지원자 중 58.8%는 남성이고 41.2%가 여성이다. 평균 연령은 만 26.4세이고 20대 후반이 44.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20대 전반(41.9%), 30대 전반(9.2%) 순이다.
대학 재학 중인 지원자가 60.9%이였으며, 상경 계열 전공자는 75.1%였다.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내달 5일 공고된다. 1차 시험은 내달 28일로 예정돼 있으며 합격자는 오는 4월 9일 발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올해 2차 시험 최소 선발 예정 인원 1100명의 2배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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