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뿌리산업 실태조사 … 중장기적 지원 방안 마련

뿌리산업 사업체 대부분 대기업 종속형, 수익성 악화 및 기술개발 어려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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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뿌리산업의 중·장기적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6월까지 뿌리산업의 실태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제조과정에서 '공정 기술'로 이용돼 최종 제품의 성능을 결정짓는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핵심이다.

창원의 뿌리산업 사업체 수는 1235개사로 전국의 3.8%, 경남의 29.6%의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대부분 대기업 종속형 구조로 수익성 악화 및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오는 6월까지 뿌리 기업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회를 통해 생산공정 지원과 인력양성 등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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