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년간 50억원 투입 10개 마을서 추진·준공


마을회관 등 신축, 주민 복지·만족도 높여

산청군 단성면 교동마을 마을정비사업 후 황토담장 (사진=산청군)

산청군 단성면 교동마을 마을정비사업 후 황토담장 (사진=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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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2년간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시행한 마을만들기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19~20년 2년간 모두 10개 마을(사업비 마을별 5억원씩)의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했다.

마을만들기사업이 마무리된 마을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됐고, 소통공간도 마련돼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회관 6곳을 신축(단성면 묵하마을, 삼장면 내원마을, 생비량면 고치마을, 시천면 동신마을, 신안면 문대마을, 삼장면 북촌마을)했다.


마을 경관 정비 1곳(단성면 교동마을)과 마을 공동생활 홈 3곳(생초면 갈전마을, 단성면 관정마을, 신안면 야정마을) 등도 준공했다.

6곳의 마을회관 신축사업은 시설이 낙후된 마을회관을 현대식으로 개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마을별 맞춤식 사업으로 생활시설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커뮤니티 역량 강화 등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소프트웨어 사업을 접목해 지속해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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