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명 확진…누적 500명

제주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명 확진…누적 500명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전날 진행된 507건의 진단 검사에서 1명(제주 500번)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00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명이며,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총 11명으로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1.57명으로 집계됐다.


제주 50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제주 500번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타 지역에서 방문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가졌다는 진술을 확보해 역학적 관련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 500번 관련 접촉자 16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전날 제주소년원인 한길정보통신학교 수용소년과 근무 직원 등 84명에 대해 2차 진단 검사를 완료했다. 지난 6일 1차 진단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온 뒤 2차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향후 교정시설 내 모니터링을 강화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