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무릉리 고분군', '산청 백마산성' 경남도 문화재 기념물 지정되나

31일 경남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 예고 … 한 달 간 검토 후 공식 지정

거창 무릉리 고분군 전경.

거창 무릉리 고분군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가야 거열국의 최대 고분군인 '거창 무릉리 고분군'과 가야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청 백마산성'이 경남도 문화재 기념물로 31일 지정 예고 됐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거창지역 최대 가야고분군으로 총 86기의 봉토분이 분포돼있다.

특히 합천·고령 등 가야지역에서 백제지역으로의 이동로 상 거점에 조성돼 있어 거창지역 가야세력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이번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산청 백마산성 전경.

산청 백마산성 전경.



'산청 백마산성'은 산청 신안면에 있는 백마산 정상부를 두르고 있는 좁고 긴 형태의 테뫼식 산성이다.


여기에는 주혈과 원형 석축, 집수지 등이 확인돼 남강수계의 유력 가야 세력인 산청 중촌리 고분군 조성집단과의 관계성이 크게 주목된다.

또 가야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서부 경남의 중요한 관방시설로 활용된 산성임이 밝혀져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받아 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거창 무릉리 고분군'과 '산청 백마산성'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도 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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