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영주 무협 회장 "수출 활력 회복하도록 최선 다 할 것"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통상 질서 큰 변화 예상"
"기업별 맞춤형으로 무역현장 애로 사항 해소할 것"
"유망 신사업 연구…무역 미래전략 제시"

[신년사] 김영주 무협 회장 "수출 활력 회복하도록 최선 다 할 것"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이 "내년에는 대전환의 기로에 선 우리 무역이 코로나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수출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다자간 협력이 중시되고 디지털, 환경, 노동 등의 이슈가 새롭게 부각되는 등 기존 통상질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우선 무역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통해 바이어-셀러 매칭, 유망품목 AI 보고서 등을 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업인들이 해외 출입국과 수출입 물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며 "대면과 비대면 마케팅을 결합해 비용은 절감하고 성과는 높이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코로나19 이후 무역환경의 변화와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고 유망 신산업과 전략시장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 무역의 미래 성장전략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디지털 통상규범, 탄소조정세, WTO 개혁 등 글로벌 통상현안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통상 대응역량 향상을 지원하겠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발맞춰 민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무역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활동 등 무역의 외연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스타트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회원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한편,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통해 무역인력 양성의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경제가 보편화되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국경을 초월하는 협업이 일상화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무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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