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정의당 대표 등 17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자영업자 대책 촉구 상인단체·시민단체 긴급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정의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야권 단일후보'라는 표현을 삼가해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안 대표가) 무작정 ‘야권 단일후보’를 참칭하고 나섰다"면서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대체 누가 자신을 야권 단일후보로 만들어줬다는건지, 안철수 대표 본인의 바람을 말씀하신 것 같아 그저 안쓰럽기만 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집권여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은 모두 야당으로, 정의당도 야당이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 연대해 ‘보수야당 단일후보’를 하든 말든 정의당과는 무관한 일이다. 그러나 정의당은 가치와 정책이 다른 정당과 선거연대를 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따. 그러면서 "그러니 ‘야권 단일후보’ 표현은 무례하고 옳지 않다"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대선까지 출마하셨던 분으로, 이런 내용을 잘 아실 분이 밑도 끝도 없이 야권 단일후보를 주장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그저 웃음거리 밖에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면서 "정의당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다. 진보야당으로서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통해 진보 서울의 비전과 가치를 서울시민들에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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