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연말 연시는 공무원들 승진과 전보로 기쁨과 눈물이 함께 하는 기간이다.
승진자는 웃음을, 실패자는 눈물을 삼켜야 하는 대비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4일께 내년 1월1일자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25개 자치구들도 시 본청으로 들어오는 부구청장과 새로 나가는 부구청장들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4.13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자치구에서 1~2년 부구청장을 역임해온 당사자들은 본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교육을 다녀온 국장급 간부들은 자치구 부구청장으로 옮겨갈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자치구 부구청장으로는 중구 A국장, 성동구 B국장, 중랑구 C국장, 성북구 D국장 등이 거의 확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술직 부구청장이 있는 두 자치구 부구청장 중 한 명 정도 본청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특히 기술직 부구청장들이 자치구 간부들과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면서 향후 입지가 더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구청장과 부구청장 본인 뜻에 따라 1~2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런 소식에 자치구 과장급 이상 간부들도 긴장하고 있다.
한 자치구 과장은 “실력 뿐 아니라 구청 간부들과 소통에 문제 없는 인품을 갖는 부구청장이 와야 할텐데 조금 걱정되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역 실정도 잘 모르는 부구청장이 발령와 간부들에게 권위적으로 대하거나 할 것을 우려한 목소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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