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주요 56개 가운데 39위로 조사됐다.
20일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2.9%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주택 가격은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0.1% 올라 상승 속도가 55위였지만, 2분기 들어 전년 대비 1.3%(45위)로 올랐다. 3분기에는 더욱 상승 속도가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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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가장 오른 나라는 터키로 1년 사이에 27.3%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질랜드(15.4%)와 룩셈부르크(13.4%)가 각각 2, 3위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슬로바키아(11.8%), 폴란드(10.9%), 우크라이나(10.3%), 오스트리아(9.5%), 러시아(9.2%), 네덜란드(8.5%), 크로아티아(8.3%) 순이었다.
모로코(-3.3%)와 싱가포르(-0.8%), 말레이시아(-0.8%), 홍콩(-1.1%), 인도(-2.4%) 등 9개국의 경우에는 집값이 오히려 내려갔다.
56개국 평균 가격 상승률은 4.5%로 나타났다.
나이트 프랭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국가마다 다르게 나타났다"면서 "뉴질랜드나 영국, 미국 등의 경우 2분기에 반등세를 보였지만, 중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의 경우에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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