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경로당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로 탈바꿈

무안군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무안군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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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개·보수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경로당을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은 마을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활동의 최 일선 여가복지시설이지만 노후시설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따라서 군은 올 한 해 동안 개·보수가 시급한 경로당을 전수 조사했고, 61개소에 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된 시설들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경로당에서 요청하는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보수공사와 싱크대 교체, 옥상 방수공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설치 지원 사업, LPG 소형저장탱크보급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기능 강화를 위한 폭염 대비 쿨루프 설치와 노후 에어컨 교체, 공기청정기, 정수기 설치 등을 통해 경로당 기능보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노후 경로당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오한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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