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신한·우리·하나銀, 재정정보원과 정보취약계층 위해 맞손

e나라 도움뱅크를 출범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재정정보원은 주요 4개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과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이하 e나라도움)의 IT 및 정보 취약계층 보조사업자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약 플랫폼 e나라 도움뱅크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원대상 취약계층 발굴 및 업무지원 ▲취약계층 맞춤지원 수행을 위한 교육시설 공유 ▲금융기관 정보제공 채널을 통한 e나라도움 홍보영상 송출과 홍보물의 비치 및 배포 등이다.

e나라 도움뱅크는 한국재정정보원의 3개 지역사무소(대전, 광주, 대구)와 4개 은행의 234개 교육장 및 3548개 은행 영업점을 연계한 정보 취약계층 보조사업자 맞춤지원 플랫폼이다. e나라도움 이용을 어려워하는 전국의 정보 취약계층이 거주지 인근의 은행 교육장 등에서 사용자 교육 및 업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낙도·격오지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발굴 및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체결 및 e나라 도움뱅크 출범을 통해 산간·격오지 주민, 소상공인 등 정보 취약계층 보조사업자에 대한 맞춤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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