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춘 선정 50대 유망기업 33위에 올라

페이팔·아마존·알리바바보다 높은 평가

네이버, 포춘 선정 50대 유망기업 33위에 올라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포춘이 선정하는 50대 미래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4일 네이버는 글로벌 경제 매체 포춘 지가 선정하는 미래유망기업(The Future 50) 3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페이팔(34위), 아마존(37위), 알리바바(40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49위)도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네이버는 한국 최대의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핀테크, 클라우드, 디지털 코믹(웹툰) 등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에도 집중하며 분기 매출 24%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에서 스포티파이(10위), 트위터(23위)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포춘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한다. 전년도 기준 20억 달러 이상의 시가 총액 또는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십가지의 지표를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업의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한 성장 가능성(30%)과 기업의 역량(70%) 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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