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양곤·사마라, '월드 럭셔리 어워즈 2020'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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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롯데호텔 양곤과 롯데호텔 사마라가 '월드 럭셔리 어워즈 202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월드 럭셔리 어워즈'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호텔 어워즈'는 매년 30만명, '레스토랑 어워즈'는 10만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호텔 어워즈에 선정된 롯데호텔 양곤은 호수 위에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을 형상화한 건물 외관으로 유명하다. 343개의 객실과 4개의 레스토랑, 11개의 연회장 및 미팅룸, 인야 호수의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인피니티 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 측은 "2개의 침실, 프라이빗 서재, 12인까지 이용 가능한 미팅 겸 다이닝 공간을 갖춘 337㎡ 규모의 로얄스위트 객실과 10가지 타입의 객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양곤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세느'도 레스토랑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라세느는 5개의 푸드 스테이션에 백여 가지가 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사마라시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 사마라는 '럭셔리 연회·이벤트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사마라는 행사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12개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으며, 크리스탈볼룸은 사마라시의 최대 규모로 최대 14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로 국격 상승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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