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민 목소리 현장서 ‘이동 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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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5일 점암면을 마지막으로 16개 읍면을 순회하는 이동 신문고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아크릴 가림막 설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상담을 진행했다.

읍면 이동 신문고를 통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농어촌버스 노선 변경,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 관련 등 모든 행정 분야를 포함한 45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민원 해결 뿐만 아니라 고충을 경청, 이해하면서 민원인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국세 및 지방세 등 세금으로 인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마을 세무사’를 병행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읍면 이동 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생활 중 느끼는 불편사항들과 행정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12월에는 한 해 동안 접수됐던 민원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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