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내년 양림미술관서 전시회 개최 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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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예술활동 진흥을 위해 ‘2021년도 양림미술관 전시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평면 및 입체, 복합 등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단체와 남구를 거주 또는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단체이며,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양림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작가 및 단체는 제외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대관료 무료 사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획 초대전의 경우에는 대관료 무료와 함께 홍보물 제작비로 회당 150만 원의 비용이 지원된다.


다만 기획 초대전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발전 및 대중화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전시회에 한하며,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 관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작가는 우대된다.

기획 초대전 개최 작가 선정은 양림미술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7명 이내 범위에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림미술관 전시 작가 모집 접수는 내달 4일까지이며,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 남구청 7층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림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하 1층 전시실에서는 25~30점의 작품 설치가 가능하며, 지상 1층 전시실에서는 작품 15~20점을 전시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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