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제선 여객기 운항중단 추가 연장…"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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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여객기 정기편 운항 중단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 민간항공청(DGCA)은 "국제선 여객기 정기편 운항 제한을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며 "다만 당국이 선정한 일부 노선은 운항이 허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는 지난 3월22일부터 국제선 여객기 정기편 운항을 중단했다. 국내선 운항은 3월25일 중단했다가 5월25일 재개했다. 그러나 국제선 여객기 운항 중단 기간은 여러 차례 연장했다. 국제선 화물기 운항은 제재하지는 않는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날 4만4489명으로 누적 926만6705명이 됐다. 사망자는 누적 13만5223명이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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