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밤사이 확진자 2명 추가 확진 발생

30번 해외 입국, 31번 전대병원 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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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30·31번) 추가 발생했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30번(전남 338번)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1번(전남 339번) 확진자는 목포 옥암동 거주자로, 목포 21번(연극배우)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목포 23번(목포대 학생)과 접촉했다. 지난 17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 지난 19일 2차 검사결과 20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목포시는 확진자에 대해 격리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거 가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목포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 발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전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감염된 목포 17번에서 시작된 지역 확산은 남편과 딸, 사위, 손자에게까지 이어졌다.

특히 사위인 21번(연극배우) 확진자를 통해 목포대 재학생인 목포 23번과 목포 24번, 영암 여고생 목포 27번, 옥암동 거주 목포 31번, 조선대 학생 광주 596번, 남악 거주 무안 6번 등이 연쇄 감염됐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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