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행복한 경남 정책, 직접 디자인 한다!

‘독서 진흥 조례 지정,청소년 독서함양’ 등 우수 정책 8건 선정

‘경남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경남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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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마산YMCA는 지난 7일에서 8일까지 이순신리더십센터에서 경남 청소년 8개팀이 참석해 ‘경남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정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을 미래세대가 아닌 ‘오늘을 사는 시민’으로 정의, 청소년이 주체가 돼 청소년 정책을 직접 디자인해 보는 경험과 역량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개최된 아이디어톤 대회는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서 주어진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형식의 행사다.


최우수 정책의제로는 ▲청소년이 원하는 청소년 독서진흥정책 ▲빚, 빗, 빛 청소년 추진 위원단 ▲보호종료 아동의 경제적 자립지원 등 3건이 선정돼 각각 도지사상을 받았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이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기를 희망한다” 며 “제안된 우수한 정책의제들은 관련 절차에 따라 내년도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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