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희망'을 담은 '한국판 뉴딜' 드론 쇼 열린다

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드론 플래시 몹 행사에서 400여대의 드론이 '#국민 덕분에'라는 문구와 함께 의료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드론 플래시 몹 행사에서 400여대의 드론이 '#국민 덕분에'라는 문구와 함께 의료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판 뉴딜' 등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드론쇼가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7월 여름밤을 수놓았던 여의도 한강공원의 '덕분에 챌린지' 드론쇼에 이어 '승리의 기억과 감동' 그리고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한 2차 드론쇼를 개최하여 가을 밤하늘을 빛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드론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홍보 없이 플래시몹 형태로 깜짝 개최됐던 1차 때와는 달리 개최일정을 미리 공지해 모든 국민이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생중계는 국토교통부·KTV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드론쇼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국가발전과 승리의 역사인 19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을 되새기고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에 대해 ‘한국판 뉴딜’로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차 드론쇼 300대보다 늘어난 순수 국내기술의 드론 315대가 정밀비행하며 가을 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군집 드론 기술의 발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로와 희망'을 담은 '한국판 뉴딜' 드론 쇼 열린다

드론 산업은 항공·ICT·SW·센서 등 첨단 신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융합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2018년부터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우리 드론기업들의 기술실증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드론쇼도 이러한 기술 육성 노력의 결실 중 하나로, 이번 드론쇼를 시행하는 업체도 지난해 군집드론 분야 실증지원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이를 위해 필요한 자동비행과 군집드론 기술은 드론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드론쇼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드신 국민들께 잠시나마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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