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구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 … 올해 최고 정책제안

행안부, 2020년 국민·공무원 우수제안 선정

'초등학교 입구 보행자 중심 개선' 제안

'초등학교 입구 보행자 중심 개선' 제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열린 '2020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초등학교 입구 보행자 중심 개선'과 '디자인을 이용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이 각각 국민·공무원 제안 분야 금상(대통령표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동휠체어 이용자인 김흥식 씨는 인근 초등학교 앞을 지나던 중 교문 입구 보행로가 차량 진출입에 용이하도록 기울어져 있어 휠체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평소 인도 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던 김씨는 초등학교 입구 보행로를 학생,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자 중심으로 평평하게 설치하자는 제안을 발표해 심사위원과 국민심사단으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경기도 안성시의 황창욱 주무관은 평소 민원인들이 낯선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글로 설명돼 있는 안내문을 보고 어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눈여겨 봤다. 이에 색채 디자인을 활용해 민원창구와 민원서식지의 색상을 일치시키는 등 디자인을 이용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제안을 제출했고, 이 제안은 안성시청 민원실 환경 개선에 실제 적용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을 이용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제안

'디자인을 이용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제안



행안부는 제안문화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년간 접수된 약 10만건의 제안 중 각 행정기관에서 우수제안 424건을 사전에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쳤으며, 우수 제안 총 54건이 각각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과 상금 등을 받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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