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20년 우수행정 및 정책 사례 우수상 수상

전국 최초로 민관 복지자원 연계 서비스 중복지원을 막고 복지정보 접근성 높인 ‘노원형 복지자원 전달체계 구축 사업’ 우수사례 선정

노원구, 2020년 우수행정 및 정책 사례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0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과제 및 성공사례를 선발해 전파하는 대회다.

구는 이번 대회에서 사회복지 서비스의 중복지원을 막고 복지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노원형 복지자원 전달체계 구축 사업’을 소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가 복지자원 전달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 것은 민?관 사회복지 기관이 서로 다른 전산시스템을 사용함에 따라 서비스 중복지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 다양한 복지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복지자원 공유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업은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먼저, 서울시 ‘생활복지 통합 정보시스템’을 민간 복지시설과 연계해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내 모든 기관에 해당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후 총 15만여 건에 달하는 서비스 연계 내역을 등록하는 등 복지자원 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타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지만 지역 내 모든 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건 노원구가 최초다. 개선한 통합관리 시스템은 효과를 발휘해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총 329건의 중복지원 예방실적을 올렸다.


또, 사회복지 정보와 관련 소식을 누구나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복지 플랫폼 ‘노원 복지샘’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그간 민간 복지자원은 해당 기관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해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접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한 ‘노원 복지샘’은 지역내 192개 민간 사회복지 기관과 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간 복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동(洞) 단위 ‘권역별 복지자원 네트워크 협력사업’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관 중심이 아닌 지역 주도의 복지자원 개발과배분 사업을 펼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구는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노원구를 비롯해 총 20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노원형 복지자원 전달체계 구축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