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올해도 역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가 동시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12일 자정 누적 판매량 4032만개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월 1~12일 일평균 336만개로 초당 평균 39개씩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때보다 15%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거래액 규모도 증가했다. 삼성전자, 오뚜기, LG전자, 애플, CJ제일제당 등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대형 브랜드사의 거래액은 평소 대비 7배 이상(648%) 크게 늘었다. 최대 40만원까지 할인되는 할인쿠폰을 총 1300만여개의 상품에 적용한 덕분이다.
상위 랭킹 5개 평균 판매금액도 31억원으로 작년 상위 랭킹 평균 판매금액 23억원 대비 약 35% 증가했다. 품목별 누적 거래액 최대 상품 5개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38억7000만원) ▲삼성 갤럭시S20(36억1000만원) ▲LG 트롬 워시타워(31억1000만원) ▲다이슨 무선청소기(24억9000만원)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전품목1+1(22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량구매가 많았던 생필품과 식품도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 화장지 2팩’은 11억3000만원, ‘오뚜기 즉석밥’은 7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겨울 아우터인 ‘노스페이스 겨울아우터’는 23억원어치가 판매됐고 ‘지오다노 경량패딩·홈웨어’과 ‘게스 겨울 아우터’도 각 18억8000만원, 18억7000만원어치 팔렸다.
전국 3만여개 매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스마일클럽 라운지’도 호응을 얻었다. 11월 5~8일 총 4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 타임딜 행사는 전 품목 매진됐다. 5일 50% 할인가로 판매한 ‘파리바게뜨 상품권’은 판매시작 20분 만에 준비수량 1만개가 소진돼 최단 시간 완판 기록을 세웠다. 6일, 31% 할인가로 판매한 ‘에그드랍 샌드위치’ 역시 판매 개시 20분만에 준비수량 3000개가 완판됐다. 영화관 1인 대관권, 10만원 상당 편의점 상품권, 커피 한달 구독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플렉스딜’에 총 12만6000여명이 응모하기도 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빅브랜드와의 메가스폰서십을 확대하고 최대 40만원 할인 등 혜택 폭을 대폭 강화해 여느 때 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특히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해 매일 특가로 선보인 ‘히어로 아이템’이 행사 막바지까지 매출을 견인하면서, 올해 빅스마일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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