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화이자 백신 국내도입, 임상3상 종료 후 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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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도입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 3상 시험이 종료되면 최종 결과를 본 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했다.


서경원 식약처 의약품심사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중간결과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의 백신은 현재 미국, 브라질 등 6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서 부장은 "임상 3상이 종료되면 안전성, 면역력 지속기간, 고령자에 대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해당 백신의 도입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은 총 28건이다. 이 중 치료제 임상 7건 종료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치료제 19건, 백신 2건으로 총 21건이다.  


신규 승인된 치료제 임상시험은 2건은 한국MSD의 'MK-4482' 임상 2/3상, 뉴젠테라퓨틱스의 '뉴젠나파모스타트정' 임상 1상이다. MK-4482은 독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약물 재창출이다. 나파모스타트정은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 주사제를 먹을 수 있는 정제로 개발한 것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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