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합주' 애리조나 최대 카운티 표심 어디로…내일 오전 11시 결과 업데이트

마리코파 카운티 개표 결과 주목…"현재까진 60% 트럼프에 투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대선에서 주요 경합주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애리조나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마리코파 카운티가 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에 개표결과를 업데이트한다. '공화당 텃밭'이었던 애리조나가 주요 경합지로 부상하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패를 좌우할 지 주목된다.


현재는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살짝 앞선 상황이지만 두 후보의 표 격차가 7만표도 채 나지 않아 업데이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에서 개표율 86% 현재 바이든 후보가 50.5%, 트럼프 대통령이 48.1%를 득표해 불과 2.4%포인트 격차를 보이고 있다. 득표수로는 6만8390표 차이다. 애리조나는 선거인단 11명을 보유한 곳이다.

애리조나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마리코파 카운티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3일 이후 14만장의 투표용지가 개표됐다. 이 중 60%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NYT는 전했다. 다만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애리조나에서 역전을 하려면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카운티를 포함해 일부 지역에서 더 많은 표를 끌어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리조나는 최근 진보 성향의 라틴계 청년층의 유입이 대거 이뤄지면서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지지 정당의 흐름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가하고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초반까지만 해도 공화당 텃밭인 애리조나에서 승리를 거둘 것이라 기대했으나 전날 폭스뉴스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면서 크게 화를 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