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수사당국 “테러 용의자는 IS 동조자”…사망자 5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오스트리아 빈에서 2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 사건과 관련, 수사 당국은 범인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동조자였다고 밝혔다. 회견 이후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5명으로 늘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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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영방송 ORF에 따르면 카를 네하메 오스트리아 내무부 장관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에 사살된 용의자는 IS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시민 3명이 사망하고 경찰을 포함해 15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이후 피격당한 네 번째 시민도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PA 통신은 부상자 중 7명은 위중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2일 밤 사살된 용의자의 집을 수색했으며 여러 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관련 사진과 영상은 SNS 개인 계정에 직접 올리지 말고 경찰 계정에 업로드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2만 개 이상의 영상이 올라와 현재까지 20% 정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사건 경위와 용의자 신원 등을 파악 중이다.


이번 테러는 빈에 있는 유대교 교당이 있는 거리에서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빈 유대교민 대표 오스카 도이치는 트위터에서 “이번 총격 사건이 유대교 예배당(시나고그)와 인접한 곳에서 벌어졌지만, 당시 문을 닫고 있었기 때문에 예배당을 표적으로 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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