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지원체계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뚜렷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에서는 관련 분야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국토교통부는 대한국토·도시학회, 국토연구원 등 전문 평가위원단을 구성,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분야 78개 지표에 대하여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마포구는 합정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합정동·연남동 골목길 환경개선사업, 망원1동·당인동 골목길 재생사업 등 도심지역 재생 및 활성화사업과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치 ▲마포청년나루 설치·운영 ▲사회적경제 조례 및 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중간 조직을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책소통플랫폼 ‘마포1번가’ ▲SNS 소통창구 및 소통담당자 지정 운영 ▲공약사업 원탁토론회 ▲공약사업 주민배심원단 운영 ▲마을 만들기 및 공유 공모사업 ▲마포대학 운영 등 정책사업은 주민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민선7기 공약사업 원탁토론회는 구민과 구청장, 공약사업 부서장이 함께하는 토론회로, 구는 지난해 총 49건의 구민 의견을 발굴해 사업에 반영(36건 수용, 12건 기시행, 1건 수용불가)하는 등 소통정책을 지속했다.
또, 3차례 거듭된 공약사업 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단이 49개 공약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구가 이 권고안을 대폭 반영(20건 수용, 18건 기시행, 4건 타기관 협조, 3건 장기검토, 4건 수용불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협치 운영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는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2019년 공약사업 평가에서 S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며 직접 참여 가능한 도시발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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